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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0315_사비나미술관_이재삼 〈달빛녹취록〉공연과 전시 2025. 3. 15. 21:49
목탄화 전시는 처음이어서 기대하면서 간 전시회!
https://www.savinamuseum.com/kor/exview.action?exdgb=OF&startdt=in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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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삼 개인전 《달빛녹취록 2020-2024》 전시구분 개인전 전시장소 사비나미술관 전시기간 2025-02-19 ~ 2025-04-20 장르/작품수 회화 / 총 31점 참여작가 이재삼 사비나미술관에서 개최되는《달빛녹취
www.savinamuseum.com
지하철역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지만 비용도 저렴하고 건물 자체도 예쁘니 가성비 있는 미술관이다.
1층에 카페가 있고 티켓을 받으면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건물 위치만 빼면 구조도 잘 만들어진 건물이다.
계단이 많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그것도 단점이 아니다.


012티켓과 안내문, 안내데스크 앞 풍경 안내 데스크 앞에 책자들을 구경하는데 못 봐서 아쉬운 전시들이 많았다.
작년에만 이곳을 알았어도 한복 전시도 볼 수 있었는데...

012층-수중월 목탄으로 이런 표현이 가능하다는 게 신기했다.
가까이서 보면 그냥 판 위에 그림인데 보는 시각에 따라 그림이 변한다.
3D로 보는 느낌이라고 할까? 그림 제목이 달빛인데 조명을 절묘하게 배치해서
강한 햇빛 아래 생기는 어두운 그림자가 진 나무 같기도 하다.
2-3층이 뚫려 있어서 위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여러 시각으로 볼 수 있어서 좋다.

013층-심중월 봄에 어울리는 공간이라고 생각한다!
꽃이 있는 나무 작품이 다양하게 있는데 멀리서 보는 나무와 가까운 데서 보는 나무가 엄청 다르다.
정말 대단한 작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
두 번째 동백꽃은 여수에 여행 갔을 때 날씨가 엄청 좋았는데,
그 강한 햇빛 아래에 까만 그림자 밑에 있던 동백꽃나무 같았다.
꽃잎이 떨어져 있는 것까지 진짜 같은 착각을 불러온다.
색이 있는 기억과 흑백의 그림이 동시에 떠 다닌다.
4층은... 인물들이 그려져 있는데 2-3층의 인상이 너무 강해서 사진도 찍지 않고 내려왔다.
작품이 많~지는 않지만 2층에 있는 책자에 작가분의 다른 작품도 있어서 구경했다.
지하철 역까지 20분가량 걸어오면서 그 기분을 곱씹었다.
너무너무 내 취향이여서 행복했던 전시다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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